경북 울산시 동구 서부동 248의 12 일대에 들어서있는 울산현대1단지
아파트가 헐리고 그 자리에 2,000여가구의 새 아파트단지가 조성된다.

성원건설(회장 전윤수)은 10일 울산 현대1단지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804가구의 기존아파트를 철거하고 22~25층 아파트 16개동 2,080가구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64,760평방m의 부지에 건립될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496가구,
31평형 434가구, 33평형 850가구, 43평형 300가구 등이다.

성원건설은 이 가운데 조합원분 804가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1,2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잡혀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