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사장 권기태,이복영)은 노조(위원장 강영근)측이 제시한 96년도
임금인상안을 전면 수용,무교섭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상에서 이사장은 노조측이 제
시한 <>기본급 6%인상 <>교통보조비 2만원인상등 인상안을 수용하는 한편
올해 경영목표 달성시 정기상여금(600%)외 100%의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

한라건설 노조는 지난해 회사의 중장기경영전략과 비전의 성공적인 달성
을 위해 노사무분규 원년을 선포한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