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및 문구류업체인 바른손 (대표 김태우)이 중국 현지 백화점을
통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바른손은 최근 중국상해 제일백화점에 60평규모의 매장을 개점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현재 제일백화점을 통해 중국의 도소매업자들로부터 문구 1백50만달러
어치를 주문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바른손은 또 오는 6월 북경백화점 등 3개백화점에 자체 매장을 신설,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우 사장은 "중국 어린이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높다"며 "1, 2년안에
중국지역내 매출이 2천만달러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