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프로현대무용단으로 전환한 최청자 툇마루무용단
(예술감독 최청자)이 17~20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봄공연을
갖는다.

툇마루무용단의 프로무용단 출범을 기념하고 그 발전가능성을 점치는
무대.

공연작은 "아리랑별곡" (안무 최청자)과 "해변의 남자" "가을"
(안무 최청자) "모노 커뮤니케이션" (안무 정명지) "덜된 여자"
(안무 황혜선) 등 5편.

특히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담은 민요 "아리랑"을 옴니버스 형태의
현대무용으로 만든 "아리랑별곡"은 애틀랜타올림픽 문화예술축전을
위해 안무된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 오후 4시.

문의 460-0277.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