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월 경상수지 흑자는 7천4백59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감소했다고 대장성이 10일 발표했다.

이 기간중 무역흑자는 9천9억엔으로 전년동월대비 3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무역흑자 감소는 수입이 3조3백96억엔으로 46% 늘어난 반면 수출은
3조9천4백5억엔으로 16.6% 증가에 그쳤기 때문이다.

서비스부문의 경우 5천1백9억엔의 적자를 기록, 적자폭이 전년동월(4천1백
74억엔)대비 22.4% 늘었다.

이에 따라 이기간중 무역.서비스부문 흑자는 3천9백억엔으로 55.7% 감소,
15개월연속 흑자감소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