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 노사화합 결의 .. 10일 문경새재서 전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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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강 노사는 10일 경북 문경군 문경새재에서"96 노사화합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선진 노사협력의 전통계승과 2001년 초일류기업 비전달성을
노사공동으로 이룩할 것을 결의했다.
서울공장을 비롯, 인천 포항 부산공장 등 4개공장 2천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노사양측은 결의문을 통해 "노사협력 모범사업장
으로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인간존중을, 노조는 고능률.고생산성
달성에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또"기업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는 세계경제의
조류에 적극 대응, 경영혁신과 물류, 생산체계개선에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회사 윤대근 사장은 이날 대회에서 "회사의 장래가 걸린 아산만 공장의
건설과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의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사불이정신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강창영 노조위원장도"제강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설비에서
인적자원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능률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노조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제강 노사임직원은 이날 전진대회에 앞서 노조위원장의 출발구호를
시작으로 문경새재 산행을 실시,새재 3관문과 1관문을 종주한데 이어
전직원이 노사화합을 기원하는 사랑의 꽃씨를 새재관문 주변에 심는 행사를
가졌다.
또 단합의 시간에는 전직원이 힘을 합쳐 노사일체를 상징하는 축하박을
깨트리는 것을 필두로 길놀이, 장터부페, 장기자랑 등을 펼치며 노사
일체감을 확인했다.
행사에 참가한 남종화대리는"영남의 관문인 문경새재에서 노사불신을
말끔이 씻고 회사발전을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제강 노사는 지난달 15일 기본급 5.1%인상, 연말 성과급지급
등을 내용으로 한 임금협상안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 문경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
개최하고 선진 노사협력의 전통계승과 2001년 초일류기업 비전달성을
노사공동으로 이룩할 것을 결의했다.
서울공장을 비롯, 인천 포항 부산공장 등 4개공장 2천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노사양측은 결의문을 통해 "노사협력 모범사업장
으로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인간존중을, 노조는 고능률.고생산성
달성에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또"기업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는 세계경제의
조류에 적극 대응, 경영혁신과 물류, 생산체계개선에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회사 윤대근 사장은 이날 대회에서 "회사의 장래가 걸린 아산만 공장의
건설과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의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사불이정신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강창영 노조위원장도"제강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설비에서
인적자원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능률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노조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제강 노사임직원은 이날 전진대회에 앞서 노조위원장의 출발구호를
시작으로 문경새재 산행을 실시,새재 3관문과 1관문을 종주한데 이어
전직원이 노사화합을 기원하는 사랑의 꽃씨를 새재관문 주변에 심는 행사를
가졌다.
또 단합의 시간에는 전직원이 힘을 합쳐 노사일체를 상징하는 축하박을
깨트리는 것을 필두로 길놀이, 장터부페, 장기자랑 등을 펼치며 노사
일체감을 확인했다.
행사에 참가한 남종화대리는"영남의 관문인 문경새재에서 노사불신을
말끔이 씻고 회사발전을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제강 노사는 지난달 15일 기본급 5.1%인상, 연말 성과급지급
등을 내용으로 한 임금협상안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 문경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