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안전진단과 보수.보강공사를 위해 전면
또는 부분 통제했던 성산대교의 차량운행을 10일부터 재개했다.

시는 지금가지 성산대교에 대한 보수공사를 통해 교좌장치 96개를
교체하는 한편 주요 용접부위 2백80개소중 2백16곳에 보강판을 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벌였다.

한편 시는 오는 6월께 나올 예정인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보수.보강공사를 올해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