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판매점에서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 대신 소면을 사용해 제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두바이 쫀득 쿠키에 소면 넣은 업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소비자가 주문한 두쫀쿠의 단면 사진이 함께 공개됐는데, 원래 사용돼야 할 카다이프 대신 국수 소면으로 추정되는 재료가 들어가 있는 모습이 담겼다.글 작성자는 "이거는 사기 아닌가요?"라며 "두바이쫀득쿠키라고 안내된 사진 속 내용물과 실제 제품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얀 면 같은 게 있고, 원재료 정보에도 적혀 있지 않는다"며 "제품 사진에도, 안내에도 소면으로 제작했다는 정보가 없다"고 지적했다.논란은 가격 문제로 더욱 확산됐다. 문제가 된 두쫀쿠는 개당 9500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두쫀쿠가 아니지 않냐", "가격도 사기, 재료도 사기", "카다이프가 아니라 소면을 넣으면 한쫀쿠 아니냐"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다.이 같은 의혹은 배달앱 후기에서도 제기됐다. 지난 11일 한 소비자는 "9500원 상당의 두쫀쿠에 왜 소면을 넣어 놨어"라는 제목의 후기를 남겼고, 해당 게시물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게시 하루 만에 조회 수 106만회를 넘겼다.후기를 남긴 A씨는 "카다이프 대신 국수 소면이 들어간 것으로 보였다"며 "제품 설명과 원재료 안내 어디에도 소면 사용에 대한 고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
“서울시민은 다 받은 ‘서울 시내버스 파업 ’ 안내 문자…경기도민은 못 받았어요. 장거리 출퇴근 하는 것도 서러운데 이런 것까지 차별받네요.”경기도 성남시에서 서울 종로구로 출근하는 직장인 김모 씨(28)는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지만 정작 파업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하소연했다. 13일 오전 7시께 평소처럼 서울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김씨는 누군가 "오늘 버스 파업이래요"라고 외치자, 정류장에 줄 서 있던 20여 명과 함께 급히 인근 지하철역으로 발길을 돌렸다고 했다.김씨는 "미리 알았더라면 애초에 지하철을 이용했을 것"이라며 "오지 않는 서울 시내버스를 기다린 시간까지 포함해 아침에만 1시간 30분을 내내 서 있었다"고 말했다.서울 시내버스가 노사 간 협상 결렬로 이날 첫 차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 도민들의 출근길에도 혼란이 빚어졌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 상당수가 서울 시내버스 노선을 함께 이용하고 있어 파업 여파가 함께 전달됐지만 서울시민과 달리 경기도민만 안내 문자가 전달되지 않으면서 혼란이 가중됐다.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파업 결정 이후 전날 오후 8시께 고양·성남·안양 등 일부 지역에는 재난 문자를 통해 파업 노선과 대체 교통수단 이용을 안내했다. 그러나 일부 경기도민들은 해당 문자를 받지 못해 파업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버스 정류장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파업에 돌입한 서울 시내버스는 390개 노선, 7300여 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 영향을 주는 노선은 성남·안양·하남·광명·
서울 시내버스 파업의 직접적 원인은 임금 협상 결렬이지만 그 이면에는 통상임금 산정 방식을 둘러싼 구조적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 시민 입장에선 ‘버스가 왜 멈췄는지’를 이해하기 어려운 사안이지만 핵심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어떻게, 어디까지 포함할 것인가다. 통상임금이 바뀌면 뭐가 달라지나통상임금은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임금이다. 통상임금이 오르면 초과근무수당과 각종 가산수당이 함께 올라 기본급 인상 없이도 총임금과 사용자 인건비가 동시에 증가하게 된다. 버스기사의 경우 기본급 비중이 낮고 상여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경우 임금 상승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지난해 10월 서울고등법원은 동아운수 통상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되 실제 근로시간만을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월 기준시간을 기존처럼 일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다.사측은 해당 판결을 전체 버스업계 임금 체계에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계산할 경우 올해 임금 인상률은 약 6~7% 수준이다. 사측은 “판결을 그대로 반영한 합리적 인상안”이라며 “이미 재정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노조는 왜 반발하나노조는 같은 판결을 전혀 다르게 해석한다.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 이상 기존 산정 방식도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수당이 대폭 늘어나면서 실질 임금 인상률은 12%에 근접하게 된다.노조는 “실근로시간 기준 적용은 사실상 임금 삭감”이라며 “법원 판결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