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는 전자출판용 소프트웨어인 "파워편집"을 미국 익스체인지
사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익스체인지사는 이 소프트웨어를 미국에서 "Power Edit"란 이름으로 99달
러의 가격에 상품화 할 예정이다.

엘렉스컴퓨터는 이 소프트웨어의 수출이 올해 2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엘렉스컴퓨터가 자체개발,지난해말 미국의 전자출판 전문회의에서 첫선을
보인 파워편집은 전자출판업계의 표준소프트웨어로 자리잡고있는 쿼크익스
프레이스의 기능을 보강 시켜 주는 기능확장 소프트웨어이다.

한편 엘렉스컴퓨터는 지난 2월에도 국내처음으로 47억원어치의 한글 운영
체계(OS)를 미애플사에 수출하는등 국산 소프트웨어의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