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해외현지법인과 사무소를 인터넷망으로 연결,각종 경영관련자료
및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네트워크와 지원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철은 이를위해 지난달 홍콩사무소를 인터넷망으로 연결,시험적으로 경
영정보 신문스크랩등을 주고 받고 있으며 1단계로 오는 6월말까지 나머지
해외사무소와 도쿄.유럽연구소에도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2단계는 10월까지로 모든 해외현지법인과 23개 계열사의 해외사무소에도
전도금정산 재무제표 등 기간업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
출 예정이라고 포철은 설명했다.

포철은 또 사내외의 허가받지 않은 컴퓨터 침입자로부터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방화벽 시스템을 7월부터 인터넷망에 적용키로 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