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수익증권 수탁고 급감 .. 4월들어 3,000억원이상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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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한도 확대와 더불어 일반투자자들의 주식처분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형수익증권의 수탁고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 3사 주식형
수익증권의 수탁고는 9조4,297억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3,084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평균 500억원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올들어 3월말까지 3개월동안
의 감소분 4,485억원의 3분의 2를 웃도는 규모이다.
이처럼 주식형수익증권의 수탁고가 급감한데 대해 투신사 관계자는 주식시
장 간접투자자들의 향후 장세 전망이 비관적으로 기울어지고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외국인 투자한도가 15%에서 18%로 확대된 지난 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일반
투자자들이 1조302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 주식시장의 개인투자자와 더불
어 간접투자자들도 장세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사채형수익증권은 실세금리하락추세와 함께 증가세를 지속, 이 기간
동안 5,760억원이 불어났으며 연초부터는 4조8,563억원이 늘어났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
가운데 주식형수익증권의 수탁고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 3사 주식형
수익증권의 수탁고는 9조4,297억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3,084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평균 500억원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올들어 3월말까지 3개월동안
의 감소분 4,485억원의 3분의 2를 웃도는 규모이다.
이처럼 주식형수익증권의 수탁고가 급감한데 대해 투신사 관계자는 주식시
장 간접투자자들의 향후 장세 전망이 비관적으로 기울어지고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외국인 투자한도가 15%에서 18%로 확대된 지난 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일반
투자자들이 1조302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 주식시장의 개인투자자와 더불
어 간접투자자들도 장세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사채형수익증권은 실세금리하락추세와 함께 증가세를 지속, 이 기간
동안 5,760억원이 불어났으며 연초부터는 4조8,563억원이 늘어났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