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기업 주가상승 "미미"..30개상장사 연초비 0.6%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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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사업년도에서 흑자로 전환된 기업들의 평균주가상승률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94년 적자에서 95년흑자 전환된 30개 상장사
주가는 연초에 비해 지난9일 현재 평균 0.6% 오르는 데 그쳤다.
또 30개사중 같은 기간동안 주가가 떨어진 기업수는 18개사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이중 94년 194억원 적자에서 95년 353억원 흑자로 경영실적이 호전된
동해펄프의 주가는 연초 1만6,800원에서 지난 9일 1만2,100원으로 28.0%의
주가하락률을 보였다.
미원통상도 110억원 적자에서 48억원흑자를 기록했으나 주가는 23.2%
하락했다.
695억원 적자에서 114억원 흑자로 전환된 기아자동차도 1만8,4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10.3% 떨어졌다.
이밖에 세풍 진로종합식품 영화금속 국제상사등도 10%이상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흑자전환에 따라 가장 큰 폭의 주가상승률을 보인 상장사는
한솔텔레컴으로 연초대비 9일 주가가 50.9% 올랐으며 원림 도신산업
한국공항 등도 30%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
나타났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94년 적자에서 95년흑자 전환된 30개 상장사
주가는 연초에 비해 지난9일 현재 평균 0.6% 오르는 데 그쳤다.
또 30개사중 같은 기간동안 주가가 떨어진 기업수는 18개사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이중 94년 194억원 적자에서 95년 353억원 흑자로 경영실적이 호전된
동해펄프의 주가는 연초 1만6,800원에서 지난 9일 1만2,100원으로 28.0%의
주가하락률을 보였다.
미원통상도 110억원 적자에서 48억원흑자를 기록했으나 주가는 23.2%
하락했다.
695억원 적자에서 114억원 흑자로 전환된 기아자동차도 1만8,4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10.3% 떨어졌다.
이밖에 세풍 진로종합식품 영화금속 국제상사등도 10%이상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흑자전환에 따라 가장 큰 폭의 주가상승률을 보인 상장사는
한솔텔레컴으로 연초대비 9일 주가가 50.9% 올랐으며 원림 도신산업
한국공항 등도 30%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