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골프장연못 어린이익사 골프장업자 책임없다" .. 서울고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위험표지판이나 보호시설등이 전혀 없는 골프장내 연못에 어린아이가 빠
    져 숨졌다하더라도 골프장업자는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6부(재판장 황인행부장판사)는 11일 유족 김성의씨(경기화
    성군 봉담면)등 3명이 경기 화성군 태안읍 소재 남수원골프장 소유주인 국
    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설치.관리하자의 책임이 없
    다"며 40%의 책임을 물은 1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골프장을 위탁.관리하는 군인공제회가 13번홀에 자
    연발생적으로 생긴 연못 근처에 접근금지등의 경고판이나 철책을 설치하지
    않은 점은 인정된다"며 "그러나 연못의 위험성,위치,외부인 접근 가능성을
    비춰볼 때 어린아이가 연못에 빠질 위험성까지 예견하여 이를 방지할 의무
    가골프장업자에게는 없다"고 밝혔다.

    유족 김씨등은 지난 94년 9월 골프장 근처에서 놀던 아들이 군인공제회가
    잔디묘목 작업을 위해 열어놓은 출입문으로 들어가 연못위에 뜬 풀잎을 건
    지려다가 익사하자 "설치.관리하자 책임이 있다"며 사용자인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1심에서 40%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원고일부 승소를 받아냈
    다.

    <한은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

    ADVERTISEMENT

    1. 1

      울산 봉화산서 산불, 2시간 만에 진화…"입산자 실화 추정"

      20일 오전 6시16분께 울산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작천정계곡 인근 봉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만에 진화됐다.산림·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차량 19대와 헬기 6대, 인원 30여 명을 동원해 이날 오...

    2. 2

      제2의 현우진·조정식 논란 막는다…'시험문항 거래' 제재 추진

      '일타강사'로 알려진 현우진, 조정식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되면서 파장이 큰 가운데, 교육부에서 학교 교사들과 사교육 강사들 간 시험 문항 거래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재 규정을 마련한다...

    3. 3

      [단독] 캄보디아 韓 범죄자들, 전세기 타고 두번째 송환

      정부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한국인 범죄자들을 전세기에 태워 이르면 오는 23일 국내로 대거 송환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 '전세기 송환'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