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서협회 (회장 여승구)주최 제3회 서울국제고서박람회가 13~16일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고서협회가 94년 신설한 "서울고서전"을 확대한 이번 박람회에는
한강사 호고당 고려미술전적연구소등 국내 17개 고서점및 관련단체와
함께 영국 네덜란드 일본등 해외 고서점 4곳이 참가한다.

종교 역사 철학 문집 족보 고문서 등 총2만6,000점이 출품된다.

"청허당집" (2권1책), 1680년 초판본 및 목판본 "열성어제" (2책),
1818년 바실 홀이 런던에서 출판한 "황해안 여행기" (1책) 등 희귀고서도
상당수 포함될 예정.

문의 738-8169.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