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그룹은 모기업인 나산실업의 상호를 (주)나산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나산은 세계화시대를 맞아 패션업체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주총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13일부터 공식 사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내수시장에 치중해왔던 사업을 해외시장으로 확대
하는 한편 외식이나 의류유통사업등 사업다각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진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