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주요 해외 직접투자 대상국이 되고 있으며 90-93년
사이 이 나라에 투입된 해외 직접투자는 근 3백억달러에 이른다고 아시아
개발은행(ADB)이 11일 발표했다.

ADB의 연례 아시아개발전망 보고서는 중국에 직접투자는 82-85년간의
약 8억달러에서 90-93년간에는 2백79억달러에 이르는 "경이적인 증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92년이래 중국은 아시이와 모든 개발도상국중 가장 큰 해외 투자대상국이
되었으며 92년과 93년 아시이에 투입된 전체 해외투자의 근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는 93년 최근의 통계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이
아시아에서 그밖의 주요 해외투자 대상국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