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시험준비 이렇게 : 부문별 대비요령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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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상식위주의 필기시험을 폐지한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서류전형과
면접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 필기시험 대신 치러지는 직무.적성검사 성적도 당락을 결정짓는 변수로
등장했다.
따라서 올 상반기 취업의 관건은 서류심사와 면접, 그리고 직무.적성검사로
압축된다.
각 분야별로 준비해야 될 사항을 짚어본다.
[[[ 서류 ]]]
기업의 "구미"에 맞는 적임자를 1차로 솎아내는 작업이 바로 서류전형이다.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에 따르면 지원자의 20%가량이 원서를 잘못 작성한다는
것.
지원서작성 안내서에 따라 규정에 맞도록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테크닉을 발휘해 심사자의 눈에 띄게 하는 것도 요령이다.
입사지원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사진이다.
첫인상이 중요한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이므로 오래된 사진이나 한번 사용한
사진을 대충 붙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력서는 상세하면서도 간단 명료하게 자필로 작성하는게 원칙.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은 자기소개서이다.
기업채용담당자들 대부분은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시하는 항목으로 자기
소개서를 꼽는다.
특히 서류와 면접만으로 뽑는 경우엔 당락과 직결된다고 할수 있다.
필기시험을 실시하는 경우라도 면접과정에서 개인을 이해하는 1차 자료로
이용되며 면접관들의 질문도 상당부분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가급적 <>성장과정을 연대적으로 기술하되 <>지원동기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입사후의 희망과 포부를 언급하며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내보이는
방향으로 작성하는게 바람직하다.
외국어 실력이나 취득자격증을 언급해 두는 것도 좋다.
[[[ 필기시험 ]]]
상당수 대기업들이 작년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때 필기시험을 폐지하는
대신 직무.적성검사에 많은 비중을 두는 방향으로 신입사원 선발방식을
변경했다.
기초지적능력과 직무능력 테스트항목으로 구성된 삼성의 "SSAT(Samsung
Aptitude Test)"를 비롯 LG 선경 쌍용 포스코 한라등이 작년 하반기 채용
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다.
적성.직무검사는 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0~500문항이 출제된다.
100~220분동안 답안을 작성해야 하므로 평균 24~36초당 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셈이다.
시간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취업희망 기업의 직무.적성검사 유형을 사전에 알아두는게 유리하다.
[[[ 면접 ]]]
채용패턴이 아무리 다양해지더라도 빠지지 않는 과정이 면접이다.
취업희망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어떤 면접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가를 먼저 파악해 두는 것은 기본이다.
최근에는 "술자리면접" "무자료면접" "동료면접"등 생소한 형태의 면접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기업의 면접방식을
숙지해 둬야 한다.
면접방식은 크게 개별면접 집단면접 집단토론등이 있다.
개별면접은 여러명의 면접관이 한명의 수험생을 상대로 벌이는 방법.
면접관의 질문핵심을 놓치지 않고 간단명료하게 응답하면서 자신과 패기가
담긴 좋은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작년 하반기 공채에서 현대 삼성 LG 대우등 상위 21개그룹 면접시험시
체크포인트는 인간성 창의성 적극성 조직적응력이었다.
특히 삼성등 12개그룹이 인간성을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상당수 기업들 집단토론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집단토론은 여러명의 수험생에게 일정한 주제를 주고 토론시키면서
면접관들이 발언의 내용과 태도를 관찰하는 방식.
수험생들의 인간성 적극성 협조성 이해력 표현력 지도력 조직적응력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장진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3일자).
면접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 필기시험 대신 치러지는 직무.적성검사 성적도 당락을 결정짓는 변수로
등장했다.
따라서 올 상반기 취업의 관건은 서류심사와 면접, 그리고 직무.적성검사로
압축된다.
각 분야별로 준비해야 될 사항을 짚어본다.
[[[ 서류 ]]]
기업의 "구미"에 맞는 적임자를 1차로 솎아내는 작업이 바로 서류전형이다.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에 따르면 지원자의 20%가량이 원서를 잘못 작성한다는
것.
지원서작성 안내서에 따라 규정에 맞도록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테크닉을 발휘해 심사자의 눈에 띄게 하는 것도 요령이다.
입사지원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사진이다.
첫인상이 중요한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이므로 오래된 사진이나 한번 사용한
사진을 대충 붙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력서는 상세하면서도 간단 명료하게 자필로 작성하는게 원칙.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은 자기소개서이다.
기업채용담당자들 대부분은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시하는 항목으로 자기
소개서를 꼽는다.
특히 서류와 면접만으로 뽑는 경우엔 당락과 직결된다고 할수 있다.
필기시험을 실시하는 경우라도 면접과정에서 개인을 이해하는 1차 자료로
이용되며 면접관들의 질문도 상당부분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가급적 <>성장과정을 연대적으로 기술하되 <>지원동기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입사후의 희망과 포부를 언급하며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내보이는
방향으로 작성하는게 바람직하다.
외국어 실력이나 취득자격증을 언급해 두는 것도 좋다.
[[[ 필기시험 ]]]
상당수 대기업들이 작년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때 필기시험을 폐지하는
대신 직무.적성검사에 많은 비중을 두는 방향으로 신입사원 선발방식을
변경했다.
기초지적능력과 직무능력 테스트항목으로 구성된 삼성의 "SSAT(Samsung
Aptitude Test)"를 비롯 LG 선경 쌍용 포스코 한라등이 작년 하반기 채용
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다.
적성.직무검사는 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0~500문항이 출제된다.
100~220분동안 답안을 작성해야 하므로 평균 24~36초당 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셈이다.
시간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취업희망 기업의 직무.적성검사 유형을 사전에 알아두는게 유리하다.
[[[ 면접 ]]]
채용패턴이 아무리 다양해지더라도 빠지지 않는 과정이 면접이다.
취업희망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어떤 면접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가를 먼저 파악해 두는 것은 기본이다.
최근에는 "술자리면접" "무자료면접" "동료면접"등 생소한 형태의 면접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기업의 면접방식을
숙지해 둬야 한다.
면접방식은 크게 개별면접 집단면접 집단토론등이 있다.
개별면접은 여러명의 면접관이 한명의 수험생을 상대로 벌이는 방법.
면접관의 질문핵심을 놓치지 않고 간단명료하게 응답하면서 자신과 패기가
담긴 좋은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작년 하반기 공채에서 현대 삼성 LG 대우등 상위 21개그룹 면접시험시
체크포인트는 인간성 창의성 적극성 조직적응력이었다.
특히 삼성등 12개그룹이 인간성을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상당수 기업들 집단토론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집단토론은 여러명의 수험생에게 일정한 주제를 주고 토론시키면서
면접관들이 발언의 내용과 태도를 관찰하는 방식.
수험생들의 인간성 적극성 협조성 이해력 표현력 지도력 조직적응력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장진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