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이사장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이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보호에
앞장서온 공로로 14일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대교구가 주최한 "재한외국인
노동자축제" 행사장에서 김수환추기경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95년초부터 국내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해온 아산
재단은 올해 3월말까지 파키스탄 20명 필리핀 9명 방글라데시 5명 네팔 4명
스리랑카 2명 루마니아 인도 미얀마 각 1명등 모두 43명에게 사랑의 무료
진료를 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