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중 < 대표 >

전국 각지에서 모인 1만4,300여 중소기업들의 의지와 능력, 경험을
총집결한 국내 초유의 대규모 컨소시엄이다.

그린텔의 탄생은 다수의 중소기업들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부의 균형분배를
통한 경제정의 실현의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자금력에서도 컨소시엄주주들이 9,000억원에 이르는 출자신청을 하는 등
우량한 재무구조를 실현했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을 확보
했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경험을 가진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 기술적 능력이
우수하며 주주가 곧 사용자이자 판매영업을 하는 유리한 영업환경을 구축해
경쟁력 측면에서도 우월적인 위치에 섰다.

사장이 경영의 전권을 행사하는 명실상부한 전문경영체제를 지향한다.

통신서비스업에 적합한 순발력과 투자의 효율성을 위해 기업경영의 핵심
업무를 제외한 통신망 구축, 일선영업활동등 상당부분의 업무를 주주사를
중심으로 전문협력업체에 아웃소싱함으로써 중소기업 육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장비구매를 컨소시엄 참여 주주사와 공동으로 하고 스마트카드 과금제로
과금센터를 간소화하고 주주사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설치비를 절감,
최적의 투자여건을 마련했다.

또 아웃소싱과 조직슬림화에 따른 최소인력유지로 생산성을 제고하는
효과와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

기술력에서도 고밀도 통신망 구축으로 전파음영지역을 최소화했으며
완벽한 장애발생대책을 세워 망의 신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해외기술협력선인 미국의 넥스트웨이브사와 통신망 설계-구축및-운영
기술을 3년이내에 이전받기로 약속받았다.

공동으로 기술연구소를 설립, 운영하면서 PCS의 미래형 기술과 제품제조
기술의 자체개발로 기술력을 제고하는 한편 국내통신산업 발전과 기술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그린텔의 목표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통신서비스 제공 <>첨단기술
개발로 기술자립과 통신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중소기업 육성과 통신기술
개발의 저변확대 <>장비제조업체및 유지보수업체와 입체적인 3각협력체제
구축으로 해외 통신시장 진출등으로 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