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재 < 대표 >

미모토로라사와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이스라엘등 4개국에서 상용화된
디지털TRS시스템인 "iDEN시스템"기술을 이전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모토로라가 컨소시엄에 참여한 국내장비업체에 기술을 이전,
디지털TRS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동통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자동차가 생활공간의 일부분으로 정착되는
추세를 감안할때 자동차산업과 통신산업의 결합으로 각 분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사업권을 획득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모토로라와 LG전자등 장비제조업체를 비롯 데이콤과 015사업자
등 통신운영업체, 해태그룹과 한국타이어등 대규모 실수요자그룹, 나우정밀
대륭정밀 삼영전자등 중견 및 중소기업으로 구성했다.

전국TRS사업권을 획득한 이후 98년까지 TRS선진기술을 국산화하고 전국
광역도시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2000년까지 독자기술기반을 확립
하고 전국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을 전개하면서 우수한 통화품질과 고접속률을 통한 "고객만족우선" 및
연구소설립과 연구개발비를 확대해 "독자기술확보"를 달성하고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경쟁력을 갖춘 장비제조업체로 성장할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해
"공동이익실현"을 성취한다.

또 지역별 산업별로 수요특성을 파악해 운영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안배
및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협력사와 공동으로 "해외 진출"하는등 5가지 목표
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경영형태도 종업원지주제를 통한 소유와 경영분리를 달성,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통신분야의 모범적인 국민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