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천 < 회장 >

서비스가격이나 하드웨어적인 차별성이 아니라 서비스내용의 차별화를
강점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컨소시엄은 정보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기업들로 구성돼 있어
무궁무진한 개발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B(종합기술금융)가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유력기업 및 메디슨등
벤처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탄탄한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무선호출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공익적 차원에서 사회에 환원할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놓고 있다.

장애인과 노약자등 특수층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잠재시장을
넓히는 동시에 국민복지증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과 상호기술을 공유함으로써
통신산업을 이끌어 간다는 장기전략을 세웠으며 이를통해 기업간에 시너지
효과를 얻어 국내산업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