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및 기업정보의 데이터서비스망을 LAN(구역내통신
망)환경의 인터넷인 인트라넷으로 구축중이다.

인트라넷 구축전문업체인 웹인터내셔널은 MIS(경영정보시스템)전문회사인
거농정보통신과 공동으로 대한상의의 인트라넷을 구축하고 있다고 15일 밝
혔다.

대한상의는 데이터서비스망에 대한 인트라넷이 완료되면 전자메일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등 별도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던 것을 인터넷의 웹환
경으로 통합해 교환할 수 있게돼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이를위해 대한상의는 기업정보(KBD-코리아 비지니스 디렉토리)를 국제 무
역통신 표준규격에 따라 베이터베이스화했다.

대한상의는 인트라넷구축으로 세계각국의 상공회의소를 연결하는 국제 무
역정보망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기업을 세계각국에 알릴 수 있게 되고 외국
기업의 시장정보를 신속하게 입수할 수있어 국내 기업에 대한 서비스개선이
기대된다고 웹인터내셔널측이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앞으로 인터넷홈페이지도 개설,인트라넷과 함께 외국업체들
에게 국내업체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