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이자 가장 규모가 큰 아파트단지가 내달초 공급된다.
15일 대우건설은 내달 3일 견본주택의 문을 연뒤 10일께부터 은행지구
에서는 마지막으로 1천2백76가구의 아파트 분양접수에 들어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지난해 11월 분양예정이었으나 택지조성의 지연으로 6개월 가까이
늦게 분양하게 된것이다.
평형별로는 24평형이 7백20가구, 32평형이 2백94가구, 38평형이 1백86가구,
49평형이 76가구이다.
최고 25층으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의 평당분양가격은 기본형기준으로
소형평형이 3백10만~3백15만원, 대형평형이 3백30만원선이다.
초중고등학교가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중앙공원 등 2개의 공원이
가까이에 있다.
입주시기는 98년말이다.
시흥은행지구는 청구 벽산 우성 성원 신명아파트 등이 입주, 50%이상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초등학교가 문을 열고 상가가 들어서는등 본격적으로 자족기능을
갖춰가고있다.
제2경인고속국도 인근에 위치한 은행지구는 인천 광명 부천 안산과 붙어
있고 서울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등지에 차로 30~40분이면 갈 수 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