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소비자 피해 예방과 신속한 구제등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 기능
을 수행할 민간 소비자단체 육성을 위해 "1시군 1소비자단체 육성계획"을
마련,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시흥시 등 소비자 고발창구가 없는 11개
시.군에 민간 소비자 고발센터를 설치,31개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단
체 사무실 알선 등 이들 단체에 대한 행정 및 재정지운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특히 도는 이들 단체 상담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 주관으로 전문
연수를 실시하고 전국소비자단체 공통전화번호(국번+9898)를 확보하도록 하
는 한편 아파트 단지 시장 학교 주변 등 소비자보호 취약지역에는 "소비자
이동 고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