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역세권 재개발 아파트 주목하라" .. 30여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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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구역가운데 지하철역과 인접한 단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역세권재개발구역은 동작구 상도2,4,6구역 강북구 이문2,3,4구역
성동구 금호8, 옥수9구역 등 모두 30여곳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기존
지하철역 부근이거나 새로 지하철역 개통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여건이
훨씬 나아질 전망이어서 새로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1,000가구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면서 이미 사업
시행인가를 마치는 등 재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도4구역
신공덕동1구역 옥수9구역 등은 내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 신공덕1구역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과 불과 5분거리에 위치한 신공덕1구역은
이 일대 최대규모인 1,350가구로 조성된다.
만리재길과 백범로사이에 위치한 이 단지는 대지 1만1,800여평에 17~23층
10개동으로 15평형 384가구, 24평형 348가구, 33평형 388가구, 43평형
230가구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33평형 일부와 24평형 대부분등 모두 446가구이다.
이 구역은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60%이상의 철거를 마쳤다.
이달에 종전토지에 대한 재산평가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조합원들이
소유한 지분에 대한 정확한 "재산가격"이 나와 평형배정등의 윤곽이 드러
난다.
따라서 재개발구역에 투자해 내집마련에 관심있는 실수요자들은 조합원
소유지분에 대한 서울시의 재산평가액이 밝혀지는 시점에는 적정가격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다.
지분가격은 사유지 10평이 평당 1,000만원을 호가하는등 상당히 올라있는
상태이다.
20~30평규모의 최대평형 배정이 거의 확실한 지분은 평당 750만원선이다.
<> 상도4구역
서울 동작구 상도동 중앙대와 숭실대 사이에 위치한 이 구역은 대지
4만1,000여평에 12~28층 20여개동 모두 4,014가구가 들어선다.
평형을 보면 세입자들에게 돌아가는 공공임대아파트 15평형 800가구,
25평형 1,203가구, 33평형 1,201가구, 44평형 801가구 등이다.
세입자분과 조합원분 980여가구를 제외한 2,234가구의 대규모 물량이
일반공급된다.
특히 전체 물량에 비해 조합원이 비교적 적어 사업성이 높은데다 44평형
400여가구를 포함에 30평형이상의 중대형평형 1,000가구이상이 일반분양
된다.
지금은 용산을 거쳐 시청으로 나갈때 상도터널을 이용하는데 출퇴근
시간대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으나 입주시점에는 공사중인 지하철7호선
상도역과 숭실대역이 단지 양끝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이 한결
나아진다.
주위가 공원용지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한데다 한강을 내려다볼수
있어 주거환경도 괜찮다.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 예정으로 사업계획결정을 신청하는 등 사업
초기이나 조합원의 수가 전체 단지에 비해 많지 않아 사업지연 등의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공은 삼성건설이 맡았다.
지분거래는 간간이 이뤄지고 있다.
사유지 28평이 480만원, 33평이 520만원선이다.
국공유지는 평당 200만~3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 하왕2-1구역
이미 철거를 마치고 올 6월 관리처분이 예상되는 이 구역에는 모두
3,847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이 1,487가구다.
특히 종전 토지및 택지평가결과가 서울시로부터 나온 상태여서 지분가격
에서 거품이 상당히 빠질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이 지분매입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단지규모는 8~15층 33개동이며 14평형 1,487가구, 25평형 780가구,
32평형 1,070가구, 42평형 510가구이다.
특히 이 구역은 부분 운행중인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이 올말 단지안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종로 을지로까지 불과 15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시공은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주비는 무이자 3,500만원으로 평당 지분가격은 500만원 안팎에서 형성
되고 있으나 재산평가액이 드러나 지분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근 부동산관계자는 말했다.
<> 이문2구역
이문동에서 추진중인 5개 재개발구역 가운데 최대규모인 1,563가구가
건립된다.
현재 70% 철거를 마친 상태로 종전토지및 택지평가 감정의뢰를 준비하는
등 사업추진속도도 인근구역보다 앞선다.
25층 16개동 1,563가구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14평형 245가구, 24평형
580가구, 32평형 450가구, 42평형 288가구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과 세입자용 공공임대아파트를 뺀 807가구가 일반공급
된다.
지하철1호선인 신이문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는게 가장 큰 특징
이다.
지분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지분가격이 평당 500만~650만원을 높게 형성된데다 관리처분이 임박함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한동안 거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옥수9구역
한강변에 위치, 서울지역 재개발구역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다.
대지 1만2,000여평에 9~20층 15개동 1,444가구가 들어선다.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현재 95%의 철거율을 보이고 있다.
삼성건설이 시공을 맡아 이주비 7,000만원(연리 14.5% 2,000만원 포함)을
지급하고 있다.
평형은 15평형 330가구, 25평형 412가구, 33평형 429가구, 43평형
273가구다.
일반분양분은 708여가구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불과 2분거리에 위치한 이 구역의 최대평형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30평정도의 지분규모면 가능하다고 인근 부동산관계자는
내다봤다.
매물로 나와있는 사유지 31평의 지분가는 2억4,500만원으로 평당 8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역세권재개발구역은 동작구 상도2,4,6구역 강북구 이문2,3,4구역
성동구 금호8, 옥수9구역 등 모두 30여곳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기존
지하철역 부근이거나 새로 지하철역 개통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여건이
훨씬 나아질 전망이어서 새로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1,000가구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면서 이미 사업
시행인가를 마치는 등 재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도4구역
신공덕동1구역 옥수9구역 등은 내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 신공덕1구역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과 불과 5분거리에 위치한 신공덕1구역은
이 일대 최대규모인 1,350가구로 조성된다.
만리재길과 백범로사이에 위치한 이 단지는 대지 1만1,800여평에 17~23층
10개동으로 15평형 384가구, 24평형 348가구, 33평형 388가구, 43평형
230가구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33평형 일부와 24평형 대부분등 모두 446가구이다.
이 구역은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60%이상의 철거를 마쳤다.
이달에 종전토지에 대한 재산평가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조합원들이
소유한 지분에 대한 정확한 "재산가격"이 나와 평형배정등의 윤곽이 드러
난다.
따라서 재개발구역에 투자해 내집마련에 관심있는 실수요자들은 조합원
소유지분에 대한 서울시의 재산평가액이 밝혀지는 시점에는 적정가격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다.
지분가격은 사유지 10평이 평당 1,000만원을 호가하는등 상당히 올라있는
상태이다.
20~30평규모의 최대평형 배정이 거의 확실한 지분은 평당 750만원선이다.
<> 상도4구역
서울 동작구 상도동 중앙대와 숭실대 사이에 위치한 이 구역은 대지
4만1,000여평에 12~28층 20여개동 모두 4,014가구가 들어선다.
평형을 보면 세입자들에게 돌아가는 공공임대아파트 15평형 800가구,
25평형 1,203가구, 33평형 1,201가구, 44평형 801가구 등이다.
세입자분과 조합원분 980여가구를 제외한 2,234가구의 대규모 물량이
일반공급된다.
특히 전체 물량에 비해 조합원이 비교적 적어 사업성이 높은데다 44평형
400여가구를 포함에 30평형이상의 중대형평형 1,000가구이상이 일반분양
된다.
지금은 용산을 거쳐 시청으로 나갈때 상도터널을 이용하는데 출퇴근
시간대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으나 입주시점에는 공사중인 지하철7호선
상도역과 숭실대역이 단지 양끝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이 한결
나아진다.
주위가 공원용지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한데다 한강을 내려다볼수
있어 주거환경도 괜찮다.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 예정으로 사업계획결정을 신청하는 등 사업
초기이나 조합원의 수가 전체 단지에 비해 많지 않아 사업지연 등의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공은 삼성건설이 맡았다.
지분거래는 간간이 이뤄지고 있다.
사유지 28평이 480만원, 33평이 520만원선이다.
국공유지는 평당 200만~3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 하왕2-1구역
이미 철거를 마치고 올 6월 관리처분이 예상되는 이 구역에는 모두
3,847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이 1,487가구다.
특히 종전 토지및 택지평가결과가 서울시로부터 나온 상태여서 지분가격
에서 거품이 상당히 빠질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이 지분매입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단지규모는 8~15층 33개동이며 14평형 1,487가구, 25평형 780가구,
32평형 1,070가구, 42평형 510가구이다.
특히 이 구역은 부분 운행중인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이 올말 단지안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종로 을지로까지 불과 15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시공은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주비는 무이자 3,500만원으로 평당 지분가격은 500만원 안팎에서 형성
되고 있으나 재산평가액이 드러나 지분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근 부동산관계자는 말했다.
<> 이문2구역
이문동에서 추진중인 5개 재개발구역 가운데 최대규모인 1,563가구가
건립된다.
현재 70% 철거를 마친 상태로 종전토지및 택지평가 감정의뢰를 준비하는
등 사업추진속도도 인근구역보다 앞선다.
25층 16개동 1,563가구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14평형 245가구, 24평형
580가구, 32평형 450가구, 42평형 288가구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과 세입자용 공공임대아파트를 뺀 807가구가 일반공급
된다.
지하철1호선인 신이문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는게 가장 큰 특징
이다.
지분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지분가격이 평당 500만~650만원을 높게 형성된데다 관리처분이 임박함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한동안 거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옥수9구역
한강변에 위치, 서울지역 재개발구역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다.
대지 1만2,000여평에 9~20층 15개동 1,444가구가 들어선다.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현재 95%의 철거율을 보이고 있다.
삼성건설이 시공을 맡아 이주비 7,000만원(연리 14.5% 2,000만원 포함)을
지급하고 있다.
평형은 15평형 330가구, 25평형 412가구, 33평형 429가구, 43평형
273가구다.
일반분양분은 708여가구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불과 2분거리에 위치한 이 구역의 최대평형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30평정도의 지분규모면 가능하다고 인근 부동산관계자는
내다봤다.
매물로 나와있는 사유지 31평의 지분가는 2억4,500만원으로 평당 8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