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많은 종목들은 각자의 가치를 지니고 있고
시장이 효율적이라면 주가가 그 기업의 가치를 대변한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실제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그기업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한다고
볼수는 없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할수있는 척도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최근까지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는 가치평가척도는 주당순이익(EPS)
개념이다.

그러나 이 개념은 단기적인 회계상이익에 치중한 나머지 평가척도로서의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어 좀더 포괄적인 평가척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새로운 평가척도로서 현금흐름개념이 도입되고 있는데 이 개념은
당기순이익을 구한후 회계적 조정과 자본비용 효과를 감안한 장기적인
가치평가 척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