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단계적 개방 .. 나부총리, 증권제도 선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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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5일 국내외 금리차의 축소정도를 감안,
채권시장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나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호텔신라에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지역 13개국
증권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아시아증권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는 경제성장에 걸맞게 자본시장 국제화정책을 적극 추진
하고 있다"며 "채권시장도 국내 금리 하락으로 국내.외 금리차가 좁혀질
경우 개방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부총리는 또 "오는 12월부터는 투신업도 개방되어 외국증권기관의 국내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같은 자본시장 국제화 노력과 함께 국내
증권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증권제도의 선진화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장외시장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회계제도 신용평가제도등 증시하부
구조의 선진화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
채권시장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나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호텔신라에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지역 13개국
증권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아시아증권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는 경제성장에 걸맞게 자본시장 국제화정책을 적극 추진
하고 있다"며 "채권시장도 국내 금리 하락으로 국내.외 금리차가 좁혀질
경우 개방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부총리는 또 "오는 12월부터는 투신업도 개방되어 외국증권기관의 국내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같은 자본시장 국제화 노력과 함께 국내
증권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증권제도의 선진화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장외시장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회계제도 신용평가제도등 증시하부
구조의 선진화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