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인천시는 시 본청과 산하기관을 컴퓨터로 연결하는
근거리통신망(LAN)을 15일 개통했다.

시는 시장실과 각 실.국.과 사무실 등에 전산망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컴퓨터를 통한 업무를 시작했다.

근거리통신망 활용범위는 일상적인 업무보고는 물론 문서 송.수신,행정
게시판 행사계획 문서보관 인터넷을 이용한 행정정보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간단한 업무는 컴퓨터를 이용하도록하고 내년에는 일선
구.군,99년에는 읍.면.동사무소까지 전산망을 확충해 오는 2000년부터는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일선 행정기관의 결재과정이 대폭 개선돼 시간과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시민들도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해 집안에
서 세무 주택 위생 인.허가 업무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편리
하게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