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시는 시가지외곽의 7개공단을 위천공단 등
신규공단으로 옮기고 동대구역 인근의 신도심 개발,현풍의 부도심
개발등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기본안을 발표했다.

15일 대구시가 발표한 기본계획안에서 따르면 2016년을 목표연도로
동대구지역을 국제도시로서의 중추관리기능 수행을 위한 신도심으로
설정 하고 도시발전축인 부도심을 기존의 안심 칠곡 달서 등 3개소에서
현품을 추가해1도심 4부심체제로 확대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가지에 인접한 3공단 염색공단 서대구공단 월배
안심 사월공업지역 가창 대한중석 등의 7개지역의 공업용지를 주거로
변경하고 북구 사수동 달성군 서재 죽곡리 녹지 달성권 현풍 유가지역
지역의 24.63평방m를 주거용지로 변경한다.

상업용지는 화원 설화리에 공산품 물류센타를 건립하고 신개발지의
지구중심인 용산 사수 서변 죽곡 현풍 등의 1.84평방m를 상업지역으로
변경한다.

공업지역은 성서비상활주로 이설 후적지는 성서공단과 연계 개발하고
위천공업지역과 구지공업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기존 시가지 주변 공업
지역을 폐지해 공업용지를 37.34평방m로 10.68평방m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동구 봉무동,화원 구라리,옥포 반송리일대 3.64평방킬로미터는 차
후의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개발 예정 지구로 지정한다.

시는 사회간접자본 개발 사업으로 경부선을 기존의 4차선에서 10차선
으로 확장하고 구마선은 6차선으로 88선은 4차선 중앙선은 4차선으로
확장하고 대구 영천 현풍 구미 등 6개노선을 신설한다.

철도는 경부고속철과 연계 동대구역을 개발하고 경부선 김천 밀양간을
전철화하고 대구선을 복선 전철화하고 도시교통의 소통을 위해 광역 순
환선(하빈 구지 풍각 가창 시지 평광 동명)을 새로 설치한다.

대구시의 이번 도시기본계획 수정안은 달성군의 편입에 따라 새로 작
성됐는데 4월중 공청회와 시의회 승인을 거쳐 7월중 건설교통부에 승인
신청해 연내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