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이 끼인 지난주(4월6일~12일)에는 전국에서 2백64개업체가 법인
등록, 그전주보다 12개업체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그전주에 비해 5개가 늘어난 1백87개업체가 등록
했으나 지방은 17개업체가 감소한 77개를 기록했다.

특히 대구지역에서 그전주보다 12개나 감소, 5개라는 미미한 수치를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무역과 유통 서비스분야의 창업이 두드러졌다.

유통은 그전주보다6개가 늘어난 49개, 서비스는 6개 증가한 39개,
무역은 9개가 올라간 23개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건설 전기전자 기계 섬유등의 업종은 창업이 저조했다.

특히 기계업종은 그전주보다 10개가 줄어 5개업체만이 등록했다.

자본금규모로는 건설업체인 한국토지신탁이 3백억원으로 등록, 가장
컸으며 18억원으로 등록한 화물자동차운송회사 대성특수가 그 다음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