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회사인 한국자원개발의 안경종 회장이 투자목적으로 상장사
주식을 잇따라 대량 취득하고 있다.

1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안회장은 지난달 한국석유주식을 5.3%
(2만7,710) 매입했다.

또 한국폴리우레탄주식도 2.22% (3만1,980만) 매입, 지분을 7.3%에서
9.57%로 높였다.

안회장은 지분변동신고서에서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와 한국폴리우레탄의 대주주는 강봉구 양규모씨로 신고지분율
각각 11.8% 6.4%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