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동화설비를 첫수출했다.
신명공업은 최근 미얀마에 소재한 식품제조업체인 엠탄마식품회사(MFT)에
2백만달러어치의 탄산음료주입및 포장설비를 수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설비는 2백85ml 용량의 탄산음료를 분당 3백개까지 생산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는 18일 최재호신명공업사장과 미얀마상공부장관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양곤에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사장은 "미얀마 정부쪽에서 우리회사가 미얀마의 포장설비를 전면 지원
해주기를 원하고 있어 올해 미얀마수출이 6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
다"고 말했다.
이회사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일본 중국 싱가포르등 동남아전역으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1백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