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사(tesa)"상표의 세계적인 테이프업체 바이어스도르포사가 국내에 현
지법인을 설립,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 회사는 16일 국내 현지법인의 창립을 기념하기위해 R.Dunn본사사장및
국내 대리점,자동차,전기등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영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접착 테이프이외에 <>유해 전자파 및
원자력 방사능 차단테이프 <>제지용 수용성 테이프 <>반도체 웨이퍼 가공용
테이프등 8백여종의 특수테이프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가전업계 반도체 자동차 건축업체등을 주 수요층으로 잡고있
다.

국내 현지법인 포-휠라-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의 이진영사장은 "올해 매
출액목표는 38억5천만원이며 매년 20-30%의 성장을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