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지역 유망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장 개척단
이 오는 7월초 파견된다.

17일 부산시와 무공부산무역관은 부산과의 무역교역량등 시장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동남아지역에 대한 부산중소업체들의 진출을 촉진하기위해 유
망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7월3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 홍콩 자
카르타등지에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이달말까지 업체의 참가신청을 받아 현지 무역관을 통
해 시장성과 비이어 관심도를 파악한 후 시장진출 가능성이 유망한 상품위
주로 참가업체가 선정 구성된다.

이러한 추진방법은 방문상담시 거래계약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장성이
떨어지는 상품의 업체가 파견되는 블필요한 낭비요소를 제거하자는 데 목적
이 있다.

또 최종 선정된 업체는 철저한 현지 시장조사로 방문전이라도 현지 유력
바이어와 연락 및 사전거래상담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은 아시아시장에 지난한햇동안 총수출의 56%인 36억달러를 수출했으
며 자카르타 홍콩등은 각각 연간 5억달러를 수출하는 부산 10대 수출국가중
하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