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국내상장회사들의 95년 사업보고서를 CD-ROM으로
제작했다.

이 "상장회사 사업보고서 CD-ROM"은 증권당국에 제출한 상장사들의 사업
보고서를 스캐너를 이용,전문을 실었으며 총5장으로 구성됐다.
또 영업보고서,감사보고서,정관등 상장회사에 관련된 내용도 전부 수록했다.

따라서 특정장소에서만 비치.열람되던 사업보고서의 공시가 확대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투자자는 신속하게 기업정보를 수집하게 돼 상장회사에
대한 정밀분석이 쉽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기관투자가나 연구단체,대학등은 필요한 상장회사의 정보를 감독원,
거래소등에서 일일이 복사해 연구작업에 사용했었다.
상장협은 이 CD-ROM을 1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