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갑손 한화유통사장이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6차 ARAN
(아시아소매업연합체)연차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됐다.

가사장은 이에따라 앞으로 1년간 공동PB(자체상표)상품개발 전산시스템
개발 등 ARAN의 각종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가사장은 지난 65년 한국화약에 입사, 태평양건설과 한양유통의
상무이사를 거쳐 91년 한양유통(현 한화유통)대표이사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 3월 한국물류학회 물류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ARAN 6차 연차총회에서는 이밖에 상품개발회의 컴퓨터정보시스템회의
중국시장에 관한 포럼등이 열렸으며 내년 총회장소로 서울이 결정됐다.

ARAN은 일본의 세이유를 비롯 아시아 8개국 10개 유통업체들로 구성된
법인으로 각 업체간 정보교환 공동사업전개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