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레저,스포츠용품 생산업체인 현덕(대표 박막동)이
운동화와 롤러가 분리되는 분리형 롤러스케이트를 개발,본격 시판에 나섰
다.

이회사는 18일 개발비 5억원을 들여 3년에 걸친 개발작업끝에 신소재를
사용한 분리형 롤러스케이트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발명특허를 출원중이라
고 밝혔다.

"롤러 V" 상표를 단 분리형 롤러스케이트는 평소에 운동화로 사용하다가
플레이트에 부착하면 쉽게 롤러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특히 롤러바퀴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고급소재인 우레탄을 채택했으며
고품질의 고속 베어링을 사용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인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덕은 국내시장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국제박람회,국제레저스포츠용품전
등에서 인정받은 제품품질을 바탕으로 올해에만 중국,미국,대만등지에 5백
만달러규모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자체상표를 단 각종 레저,스포츠용품을 개발,종합 스포츠메이커
로 성장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