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에서 합의된 메콩강유역개발사업(GMS)참여를
민간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재계차원의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전경련은 18일 ASEM합의사항 실천을 뒷받침하기위한 대책기구로 한.GMS협
력경제협의회를 구성,오는 30일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제1차회의를 개
최키로 했다.

황정현전경련부회장을 비롯한 경제 4단체 상근부회장과 박세용현대종합상
사사장 신세길삼성물산사장등 7대 종합상사 사장 또는 부사장 해외건설협회
등 관련단체와 기업대표 32명으로 구성된 이 협의회는 앞으로 <>업계의 효
율적인 GMS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필요한 정부의 협조와 지원방안을
협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경련은 이 협의회에 에너지 통신 운송등 주요 프로젝트별로 분괴위원회
를 구성키로 했다.

또 오는 5월6일 발족될 정부차원의 메콩강 유역개발 민관합동회위원회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금(EDCF)지원확대와 무상원조 증대,캄보디아와의 조속
한 수교등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 협의회 대표와 정부및 민관합동위원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사절단을 오
는 6월2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등지에 파견,
구체적인 투자환경을 조사키로 했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