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간 세계자동차시장 성장세 둔화될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브뤼셀=김영규특파원] 앞으로 5년간 북미의 연간 자동차판매증가율이 1%
대에 머무는등 세계자동차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DRI맥그로힐은 17일 "세계자동차전망보고서"를 통해 오는 2001년까지 미
국의 자동차시장성장률이 연평균 1.8%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자동차시장의 경우 사정은 더욱 좋지않아 연평균 판매증가율이 0.2%
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같은 예상성장률은 호황기였던 80년대의 자동차시장성장률과 비교할때
3분의1도 안되는 낮은 수준이다.
선진권중 비교적 시장전망이 밝은 유럽자동차시장도 이 기간중 연평균 성
장률이 예년의 절반정도인 3.8%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작성책임자인 아더 마헤르 DRI수석연구원은 각국 정부의 긴축정책,
국민들의 소득정체,높아진 저축률,실업에 대한 두려움등으로 일반인들의 자
동차구입이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선진국들과는 달리 중남미와 동남아시아의 자동차시장은
연평균 각각 7%및 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비록 개도권의 자동차시장은 앞으로 활황을 보이겠지만 선진권에
서의 판매증가율저조로 세계자동차시장은 전반적인 성장둔화기조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9일자).
대에 머무는등 세계자동차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DRI맥그로힐은 17일 "세계자동차전망보고서"를 통해 오는 2001년까지 미
국의 자동차시장성장률이 연평균 1.8%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자동차시장의 경우 사정은 더욱 좋지않아 연평균 판매증가율이 0.2%
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같은 예상성장률은 호황기였던 80년대의 자동차시장성장률과 비교할때
3분의1도 안되는 낮은 수준이다.
선진권중 비교적 시장전망이 밝은 유럽자동차시장도 이 기간중 연평균 성
장률이 예년의 절반정도인 3.8%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작성책임자인 아더 마헤르 DRI수석연구원은 각국 정부의 긴축정책,
국민들의 소득정체,높아진 저축률,실업에 대한 두려움등으로 일반인들의 자
동차구입이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선진국들과는 달리 중남미와 동남아시아의 자동차시장은
연평균 각각 7%및 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비록 개도권의 자동차시장은 앞으로 활황을 보이겠지만 선진권에
서의 판매증가율저조로 세계자동차시장은 전반적인 성장둔화기조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