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투자에 있어 건수로는 3위,금액으로는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호치민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현
]재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는 1백44건에 1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투자건수로는 대만(2백41건) 홍콩(1백87건)에 이어 3위,투자금액으
로는 대만(36억달러) 홍콩(23억달러) 일본(22억달러)에 이어 싱가포르(16억
달러)와 함께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한편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지난 1.4분기중 88건 17억달러가 신규
신청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 한해만도 6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임 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