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전략을 수립했을때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

섣불리 프로처럼 행동하다가는 오히려 몇 타를 손해볼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들은 특히 어프로치샷을 할때와 퍼팅라인을 읽을때 "프로인양"
하는 경향이 있는데, 고쳐야할 부분이다.

애버리지골퍼들의 어프로치샷은 대부분 짧다.

자신의 최대거리를 기준으로 클럽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어프로치샷을 그린에 적중시키기 위해서는 아예 처음부터 그린뒤쪽을
겨냥하고 클럽을 선택하라.

그린오버 염려는 접어두어도 좋다.

그보다는 그린에 떨어질 확률이 훨씬 클 것이다.

또 아마추어들은 퍼팅라인을 읽을때 생각을 너무많이 한다.

프로들은 그들의 스트로크가 견고하다는 가정아래 이쪽저쪽에서 라인을
살핀다.

아마추어가 프로처럼 하다가는 산란해질 뿐이다.

아마추어들은 어떻게 하면 스트로크를 부드럽고 일정하게 할것인가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라인은 볼뒤쪽에서 한번만 살핀다음 스트로크에 주력하라.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