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지방기업에 지원되는 4천억원의 지방중소기업 육성자
금 가운데 상반기중 2천1백3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은 19일 지방중기자금 상반기 지원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

자금종류별로는 자동화등 시설개체에 1천6백86억원을 집중 공급하고 시장
재개발 소규모점포현대화 공동창고건립등 유통업구조개선에 2백1억원을 대
출키로 했다.

아파트형 공장건설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입지지원사업에 50억원,전북 강
원등 특별지원지역 입주기업에 2백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들 자금은 연리7%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조건으로 대출된다.

지방중기육성자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50%씩 출연,지방업체 지원에
사용하며 94년 2천억원,지난해 2천5백억원에서 올해 4천억원으로 크게 확대
하고 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