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 광산구 평동공단 1차단지내 1만평이 전기 전자
부품단지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19일 지역경제 여건에 비추어 현실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는 전기
전자부품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평동공
단 1차단지내 1만평에 20개 관련업체를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치대상은 가전제품 반도체 조명기구 컴퓨터 음향기기 소형모터 등의 부품
제조업체로 자금부족으로 기업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서는 업체당 공장용지 매입비로 8천7백50만원, 공장건축 및 시설비로 2억9천
8백85만원을 연리 7%에 지원해 줄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