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특송배달 서비스업체인 DHL이 25kg까지의 해외발송물에 대해 박스당
단일요금을 적용, 고객들이 값싸게 이용할수있도록 하는 점보박스서비스를
개발해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발송화물 건별로 요금을 산정해온 기존 방식과 비교, 최고
40%정도 저렴하다고 DHL측은 설명했다.

점보박스는 이중 특수골판지로 제작돼 견고하고 원터치 설계방식이어서
발송물을 별도로 포장할 필요가 없으며 물품발송시 작성하는 서류도 대폭
간소화됐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