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1호터널 북단에서 광교를 잇는 청계고가도로 8백70m 구간의 차량통행이
20일 오전10시부터 97년 6월30일까지 전면통제된다.

서울시는 19일 교통을 부분적으로 통제한채 청계고가 상부보수공사를 계속
할 경우 차량통행으로 인한 진동으로 콘크리트가 제대로 굳지 않을 우려가
있어 이같이 전면통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강남에서 도심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한남대교에서 <>남산1호터널-
청계고가밑 도로 <>장충동길 분기점-남산소월길-남대문 <>장충동길 분기점-
동대문운동장으로, 강남방향 진행 차량은 <>광교-신세계백화점-남산3호터널-
반포대교 <>광교로터리-청계고가도로-퇴계로-남산1호터널-한남대교 <>청계5
가 진출램프-훈련원로-한남대교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광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