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형 가정용품업체인 힌두스탄 레버사는 인도최대 식료품업체인
브루크 본드 립튼 인디아사와 합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합병액이 4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인도에서 사기업으로는 최대의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양사의 주식을 각각 51%씩 보유하고 있는 유니레버측은 이 합병계획이
순수히 그룹내 리스트럭처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