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우순이 96나스오가와여자골프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고우순은 19일 일본 도치기현 나스오가와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서 정확한 어프로치샷과 퍼팅을 선보이며 보기없이 3개의 버디로 69타를 기록
해 70타인 노로 나쓰코(일본)등 공동 2위 3명을 1타차로 앞섰다.

총상금 5,000만엔,우승상금 900만엔이 걸린 이 대회에서 신소라와 김만수도
1오버파 73타로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