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 러시아산목재-국산자동차 구상무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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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의 관계사인 기산이 러시아산 목재를 들여오는 대신 국산자동차
를 수출하는 구상무역을 추진하고 있다.
기산 관계자는 20일 "최근 블라디보스톡 블라드오토사와 1천만달러 규모
의 자동차구상무역 계약을 추진중이며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자동차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지역외에도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지역및 중국 산서성
등과도 원목과 자동차의 구상무역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산은 이번 북방진출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기점으로 한 중국 연변,
북한 나진 선봉을 잇는 "트라이앵글"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기산은 올해 중국 러시아 등 북방지역의 수출목표를 총4천5백만달러로 지
난해보다 두배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기산은 이미 지난해 말 연변지역에 현지합작사인 기룡개발공사를 설립,북
한 나진 선봉 지역에 운수.관광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1차분 30대의 차량을
현지에 내보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
를 수출하는 구상무역을 추진하고 있다.
기산 관계자는 20일 "최근 블라디보스톡 블라드오토사와 1천만달러 규모
의 자동차구상무역 계약을 추진중이며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자동차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지역외에도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지역및 중국 산서성
등과도 원목과 자동차의 구상무역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산은 이번 북방진출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기점으로 한 중국 연변,
북한 나진 선봉을 잇는 "트라이앵글"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기산은 올해 중국 러시아 등 북방지역의 수출목표를 총4천5백만달러로 지
난해보다 두배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기산은 이미 지난해 말 연변지역에 현지합작사인 기룡개발공사를 설립,북
한 나진 선봉 지역에 운수.관광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1차분 30대의 차량을
현지에 내보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