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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신/건영 등 저가건설주 일반투자자 집중 신용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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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신 건영 등 저가건설주를 일반인들이 신용으로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어 만기매물이 이들 종목 주가상승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총선 다음날인 지난 12일부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1부 저가건설주의 경우 많게는 하루 거래량의 절반이상이
    신용으로 매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부터 20일사이 26% 오른 동신은 지난 15일에는 거래량 104만주
    가운데 56만주가, 13일에는 38만주중 33만주가 신용매수되는등 이 기간중
    거래량의 55%가 신용으로 소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동안 주가가 42% 급등한 건영도 지난 15일 57만주 가운데 26만주를
    일반인들이 신용으로 사들이는 등 거래량의 40%이상이 신용매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일반인들이 저가건설주를 대량 신용매수하고 있는 것은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타면서 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하려는 일반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낙폭이 컸던 저가건설주에 몰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외국인들이 저가건설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들 종목에 대한
    일반인들의 투자심리를 크게 호전시킨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저가건설주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 대부분은
    투기적인 성격이 강한 헤지펀드라 보고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주당순이익(EPS)등 영업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중가건설주는 경우
    신용거래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엘지건설은 지난 16일 13만주중 단 5,000주만이 신용으로 거래되는등
    신용매수가 하루거래량의 10%수준에 그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중가건설주를 사고 있는 외국인은 연.기금등 비교적
    보수적인 세력으로 보고 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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