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14일 한국기원에서 전국의 아마강호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어진 제2회 직장인 바둑최강전 결승전에서 김세현 7단 (대우)이
김태동 5단 (한도 플라스틱)을 맞아 259수만에 백2집반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박연식 5단 (단양공고교사), 4위는 박태순 5단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대회는 지난해 단체전으로 치뤄졌던 제1회 전국직장인 기우회대표
친선바둑대회가 개인전으로 대국방식이 바뀌면서 대회명을 변경한 것.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